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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7개 금융그룹 대상 ‘금융그룹 통합감독’ 세미나 개최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4-30 16: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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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는 예보 본사에서 7개 금융그룹(삼성·한화·교보생명·미래에셋·현대차·DB·롯데)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그룹 통합감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통합감독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오는 7월 모범규준 시범적용에 앞서 위험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감독제도는 금융그룹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제도로 그간 업권별 감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상호출자·내부걸·위험전이 등 금융회사간 거래 등의 금융리스크를 감독하는 게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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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 등 2개 업종 이상의 금융 계열사를 두고 있고 금융 계열사의 자산 합계가 5조원을 넘는 이들 7개 그룹을 대상으로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만들고 오는 7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의 제1세션에서는 금융위 금융그룹감독혁신단이 지난 3일 발표된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제2세션에서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 관계자들이 나와 그룹 위험관리체계 실제 운영사례 등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을 통한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를 위해 관련 제도 설명과 업계 의견 수렴 등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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