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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물류협회 김진일회장 “국가물류발전위원회 설립해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1-27 10:57 KRD1
#김진일 #통합물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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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통합물류협회 김진일 회장은 “국가물류발전위원회 추진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진일 회장은 “ 국내 화물차량의 대수가 약 330만대인데 이는 어림잡아 물류종사자가 500만명은 가능하다는 수치다”라면서 “국토해양부는 건설부문에 80%의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지만 건설부문의 종사자는 불과 200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개인적인 사견임을 전제로 “현 정부를 상대로 국토해양부에서 물류를 분리해 새로운 물류전담 부처 신설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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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산업의 중요성

김진일 회장은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국내물류시장은 대략 종사자 약 500만명, 시장규모 104조원으로 매년 16%씩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회장은 “세계 물류시장 규모는 약 3조 달러로 반도체 시장의 10배다”면서 “국내의 우수한 물류인프라(부산항, 인천공항)를 활용해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면 세계적 물류강국으로 성장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물류산업의 문제점

그러나 김회장은 “물류기업 종사자의 소득이 제조업 대비 정반에 불과해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회장은 “정부의 각 부처에 분산된 물류정책은 효율적으로 통합해 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국토해양부(산업물류), 지식경제부(유통물류), 농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관세청 등 부처별 물류정책이 분산돼 있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진일 회장은 “각 부처의 정책방향을 일원화해 국가적차원에서 물류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위한 ‘국가물류발전 위원회’설립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한국 통합물류협회 김진일 회장은 “국가물류발전 위원회가 설립된다면 위원회 산하 3자 물류의 활성화와 물류기업의 선진화 대형화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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