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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학생들 졸업 후, 삼성전자 정규직채용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1-26 09:47 KRD7
#마이스터고 #삼성전자 #교육과학부 #교과부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삼성전자(사장 윤주화)는 마이스터고 1학년생 100명을 삼성전자의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이번 선발 계획은 지난해 12월 교과부와 삼성전자가 마이스터고 1학년생 우선 선발및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수차례 협의한 결과.

장학생 선발 대상은 16개 마이스터고의 32개과로 삼성전자의 인력 수요와 마이스터고의 전공 분야․교육과정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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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대상학교의 재학생 중 학업성적 상위 30%이내에 속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는 1월2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서를 접수하게 된다.

선발 전형은 서류 심사,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및 면접으로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8일 발표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 전까지 2년 동안 500만원의 학업 보조비를 지원받고, 학기 중에는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배우게 된다.

또한, 방학 중에는 삼성전자의 지역별 사업장에 배치되어 총 3회의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2013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되며, 병역의무 대상자는 군 복무 이후에도 복직해 계속 근무할 수 있다.

김규태 교과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지난 19일 발표한 ‘학업·취업 병행 교육체제 구축 방안’에 의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자 채용 기업에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돼 삼성전자의 채용 사례가 다른 기업에도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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