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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항만공사 통합 운명 하반기 결정날 듯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1-18 13:34 KRD2
#항만공사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현행 항만별 PA(Port Authority) 체제의 운영상 문제점 개선 및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한다.

현재 국토해양부는 부산, 인천, 울산에 항만별 별도의 PA를 설립 운영 중이다.

하지만 지난 2009년 9월 16일 민주당 우유근 의원이 제안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법 폐지 법률안이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올해 안에 여수, 광양 항만공사도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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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토해양부는 감사원감사와 국정감사에서 여러 차례 항만별 PA운영으로 발생한 비효율성 문제를 지적받아 왔다.

특히, 지난해 1월 감사원은 각 항만공사에 대한 감사결과와 연계해 운영상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항만별 항만공사를 통합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도록 국토해양부에 공식 통보한 바 있다.

따라서 1월 19일 국토해양부는 국토해양부 회의실에서 현행 항만별 PA(Port Authority)체제의 운영상 문제점 개선 및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항만공사, 지방해양항만청, 부산 인천 울산 경남 등 관련 지자체, 선주협회, 항만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PA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하반기 중 수립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중앙대 동북아물류연구소(책임자 방희석 교수)가 올해 9월말까지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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