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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온라인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인기로 성장세를 이어왔던 스마일게이트의 2017년 실적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작년 매출 5713억원, 영업이익 37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21.2% 하락한 수치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3117억원으로 전년대비(전년도 3895억원) 20% 하락했다.
스마일게이트의 실적 하락은 2017년이 처음이다. 이는 크로스파이어의 장기 서비스와 경쟁작 출현으로 인한 매출 하락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의 실적 하락은 전체 그룹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작년 매출액은 3311억원, 영업이익 18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20.5% 각각 하락한 수치다. 전년 당기순이익은 1859억원으로 전년대비 18.5% 하락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의 신규 매출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온라인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다. 로스트아크는 파이널 비공개테스트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 크로스파이어2의 새로운 중국 서비스 파트너사를 찾고 있으며 모바일게임 역시 꾸준히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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