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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존 쿠삭VS주윤발, 공리 선택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1-14 16:09 KRD7
#상하이 #존쿠삭 #주윤발 #공리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중국 여배우의 자존심 ‘공리’가 두 남자를 사이에 두고 갈등에 빠졌다.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에서 ‘공리’가 분한 ‘애나’가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남편 ‘앤소니’(주윤발 분)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폴’(존 쿠삭 분)을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것.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1941년 혼란스러운 상하이 속에서 ‘애나’가 어떤 남자를 선택할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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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상하이>에서 ‘애나’는 상하이를 주름잡는 마피아 보스 ‘앤소니’의 아내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우아함과 미모, 치명적 섹시함을 지닌 매력적인 여인이다.

어느 날 ‘애나’는 카지노에서 자신의 남편 ‘앤소니’의 목숨을 구해준 ‘폴’과 마주치고 만남이 잦아지면서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폴’은 비밀리에 저항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애나’의 정체를 끝까지 비밀로 지켜주고, 심지어 ‘애나’가 곤경에 빠졌을 때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그를 구해주면서 ‘애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편 ‘애나’의 남편 ‘앤소니’는 ‘애나’가 낯선 남자가 잠시 대화를 나누는 것조차도 용납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는 남자이다. 마피아 보스인 ‘앤소니’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주위 사람들을 꼼짝 못하게 하지만 갑작스런 총격이 벌어진 순간에도 자신보다는 ‘애나’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질 정도로 헌신적인 사랑을 베푸는 남자다.

이처럼 ‘애나’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 ‘폴’과 ‘앤소니’를 두고 아슬아슬한 사랑의 줄타기를 시작하게 된다.

오랜 시간 동안 무조건적 사랑을 보여준 남편 ‘앤소니’와 지적이고 섹시한 매력으로 그녀를 사로잡은 ‘폴’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 것.

그러던 중 일본의 진주만 공격과 함께 상하이도 혼란에 빠지게 되면서 ‘애나’, ‘폴’, ‘앤소니’ 모두 위태로운 순간을 맞게 되며, ‘애나’의 선택에 따라 세 사람의 운명이 모두 바뀔지도 모르는 중요한 상황 속에 놓이게 된다.

과연, ‘애나’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휩싸인 세 사람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영화 <상하이>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과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영화 <상하이>에서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공리’는 23일 공식적인 첫 내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기자 회견, 레드 카펫, 인터뷰 등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다시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영화<상하이>는 오는 1월 27일 개봉한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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