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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더블유게임즈 주가↓…플레이위드·썸에이지↑(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주는 4일 거의 3%(-2.97%) 가까이 폭락한 하루였다. 국내 증시 역시 코스피(-1.41%)·코스닥(-1.12%) 모두 하락했다. G2의 무역전쟁과 원화강세 등이 하락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의 주가가 무려 7.86%(1만2500원) 하락하며 14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유진투자증권)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넷마블은 이날 오후(15시49분경) 세계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 규모의 지분 투자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또 더블유게임즈(-6.62%) 네오위즈(-6.22%) 조이맥스(-5.06%) 드래곤플라이(-4.51%) 조이시티(-4.33%) 등의 낙폭도 컸다.
반면 오늘 소형주인 플레이위드(+5.26%)와 썸에이지(+4.52%)가 전일대비 비교적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중 플레이위드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다 오늘 반등했다. 플레이위드는 자사의 대표 온라인 MMORPG '로한'에 신들의 반격 : 제4장 신들의 수호자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그리고 엔씨소프트(+1.08%) 선데이토즈(+1.05%) NHN엔터테인먼트(+0.92%) 펄어비스(+0.62%)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중 펄어비스는 오늘 유명 FPS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개발자 민 리의 영입 확정을 알리며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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