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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규성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제 2차 택배법안 정책간담회가 1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04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택배법안 정책간담회는 택배법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민주당 최규성 국회의원이 직접 주관하며 국토해양부, 전국용달연합회, 전국개별화물연합회, 한국통합물류협회및 대한통운, 한진택배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그 동안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매년 10%이상 신장하는 택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택배법안 신설 필요를 끊임없이 제기해 왔으며 국토해양부도 2010년 말 택배업종 신설을 약속한바 있다.

하지만 택배법안 발의 시점에 전국용달연합회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치면서 택배법안은 발의 한 번 제대로 못해 보고 저지 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10년 11월 11일 최규성의원 주관 제 1차 택배법안 정책간담회 이후 약 2개월간의 냉각기를 거친 전국용달연합회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이번 제 2차 택배법안 정책간담회를 통해 택배법안 발의에 합의 할지 운수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왜냐하면 18대 국회에서 택배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법안을 처리하는 물리적 시간을 고려할 때 2월 임시국회에서는 택배법안을 발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제2차 택배법안 정책간담회에는 민주당 최규성의원외 국토해양부 물류산업과 박상열과장, 전국용달연합회 심언태상무, 전국개별화물연합회 권대열실장, 한국통합물류협회 한덕식상무, 배명순국장, 대한통운 정대영상무, 한진택배 임태식 상무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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