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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오브 더 위치 마녀호송단, 니콜라스 케이지 야생 늑대 앞에서 벌벌 떨었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2-28 18:53 KRD7
#니콜라스케이지 #오브더위치마녀호송단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2011년 첫 번째 판타지 액션 대작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호송단>의 니콜라스 케이지가 야생 늑대와 촬영한 아찔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호송단>의 가장 아찔한 장면으로 ‘웜우드’ 숲에서 진행된 야생 늑대와의 촬영 장면을 꼽았다.

극중 ‘웜우드’ 숲은 대낮에도 햇볕이 들지 않고, 산세가 험할 뿐 아니라, 잦은 야생 동물들의 출몰로 한번 길을 잃으면 살아 나오기 힘든 위험한 곳. ‘6인의 기사단’은 수도원까지 마녀를 호송하는 여정 중 ‘웜우드’ 숲에서 늑대의 습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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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공포와 서스펜스를 생생하게 연출하기 위해 야생 동물 전문 조련사 졸탄 호르카이와 그의 야생 늑대 7마리가 투입됐다.

졸탄 호르카이는 배우들에게 “15년간 함께 살아왔지만, 늑대는 매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존재”라며 야생 늑대를 소개했다. 그의 노련한 지시에 따라 7마리의 늑대들은 울부짖고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리는 모습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그는 배우와 제작진들에게 강도 높은 안전 수칙을 신신당부했다. 수일 전부터는 촬영장에는 음식을 가져 오지 않아야 했고, 뛰거나 큰 소리를 내는 행위도 금지 됐다.

끈으로 묶지 않은 야생 늑대와 겨우 한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나는 동물을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늑대는 개가 아니었다.

인사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는데 졸탄이 그런 행동은 위험하다고 해서 긴장하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이빨 앞에서 겨우 몇인 치 떨어져 촬영을 했을 때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 어떻게 촬영이 끝났는지 모르겠다”라며 당시의 촬영 소감을 밝혀 생생하게 그려낼 늑대의 습격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011년 1월 13일 개봉을 앞둔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호송단>은 흑사병이 창궐한 암흑의 시대, 마녀로 의심되는 소녀를 호송하는 임무를 맡은 6인의 기사단과 세상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판타지 액션 대작이다.

‘마녀호송단’이라는 이색 소재와 <다크나이트>,<엑스맨> 제작진이 선사하는 스펙타클하고 스피드한 영상으로 판타지 액션의 새로운 흥행 신화를 만들어 갈 영화는 내년 1월 13일에 개봉한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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