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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 연합회(이사장 손병삼, 이하 주선연합회)가 제 9대 연합회장 선거를 오는 12월 16일 실시한다.

김기현 의원 대표발의 등 주선연합회와 직접관련이 있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6건이나 정기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주선연합회는 차기 사령탑을 맡을 주선연합회장을 선출한다.

현재 주선연합회장 후보로 누가 입후보할지는 후보등록이 끝나는 오는 8일 오후 6시 이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주선연합회장 후보로 거명되는 후보군에는 제 8대 주선연합회 회장인 손병삼, 전주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협회 이사장인 명영석 주선연합회 부회장 그리고 경기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협회 이사장인 임창윤 주선연합회 부회장 등이다.

전국 주선사업자들 중 일부 회원들은 “이번 주선연합회장 후보는 단일후보를 추대해 선거 후유증을 없애야 하고 정부와 외부에 주선사업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선연합회 회장 선거의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전남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협회 이사장인 이용관 이사장은 “일부 주선사업자들의 소망이 단일후보 추대라는 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후보 등록이 끝나는 8일 까지는 아직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주선연합회 한영태 전무는 “연합회장 선거는 선관위가 조직된 만큼 공정하게 잘 치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주선연합회 전무로서 선거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선연합회 회장 선출은 회원 500명 당 한명의 대의원이 선출되고 이렇게 선출된 13명의 대의원과 16개 시, 도 협회 이사장들이 함께 선출하는 간접선거방식으로 이번 주선연합회장 선거에는 모두 29명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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