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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출판기념회 앞두고 고양시장 3선 도전 출마 선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1-31 18: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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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경기도의원, “수순이 잘못됐다. 다른 시장님들은 이렇게 하지 않는다” 비판

NSP통신-최성 고양시장이 (강은태 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오는 2월 3일 킨텍스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오는 6·13지방선거 고양시장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최 시장은 31일 오전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년 고양시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한 후 고양시 출입기자의 3선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고양시를 삶의 질 1위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고양시장 선거에 재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답했다.

최성 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3선 도전의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앞서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영환 경기도의원은 ‘선후가 뒤 바뀌었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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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성 고양시장이 시운영을 책임진) 8년 동안 삶의 질 1위가 왜 안 됐나. 4년 더하면 그게 돼 나. 그런 주장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오늘의 출마 선언은) 수순이 잘못됐다. 지금 몇 번째 출판 기념회인지 모르겠는데 다른 시장님들은 이렇게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NSP통신-김영환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모습 (김영환 경기도의원)
김영환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모습 (김영환 경기도의원)

이어 “지금 인사권, 예산권, 각종 인·허가권을 가지신분이 출판기념회 바로 앞서서 출마 기자회견을 해버리면 내 책 사라는 것밖에 더 되지 않느냐”며 “공무원들 지금 동원하고 하다못해 예총 동원하고 00회 동원시켜서 참석시키면 그분들이 동의가 가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 시장은 3선 고양시장 도전 이유를 통일한국 고양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무리와 고양시를 ‘삶의 질 최고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얻은 성과를 고양시에 안착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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