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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5억원 이상 건설공사 설계단계서 사전 컨설팅 감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1-31 15: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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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낭비 시행착오 등 예방 일환

NSP통신-경기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경기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올해 처음으로 추정금액 5억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단계에서 컨설팅 감사를 실시한다.

시는 정책사업의 예산 낭비와 시행착오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설계단계에서 사업의 타당성이나 경제성 등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바꿔 대안을 제시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5억원 이상 공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이며 도로, 하천, 상·하수도, 공원, 공공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설계가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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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에서는 주요 구조물의 공법이나 시설물의 용도, 주요 자재·장비의 사용성 등이 적정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볼 예정이다.

올해 감사는 4, 5, 6월과 11월 4차례에 걸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현장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며 투명한 컨설팅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분야 청렴 시민감사관과 합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건설사업장 현장감사로 4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동적으로 하던 사후감사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사전 컨설팅으로 문책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예산까지 절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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