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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179차 최고위원회의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1-29 13: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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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안전관리 취약지 국가안전대진단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제179차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안전관리 취약지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실시방침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추미애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다시 한 번 밀양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여당은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화재 안전 기준 개선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고, 약속했다”며 “정부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 긴급 지원과 전국 29만 곳에 이르는 ‘안전관리 취약지’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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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원식 원내대표는 “지난 금요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로 돌아가신 고인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방당국의 초동대응이 빠르게 진행됐고 밀양 시민들의 자발적 구호작업에도 많은 희생자가 나오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번 사고도 지난 제천 화재처럼 불법 증축, 소방 설비 미비 등 안전 불감증과 무분별한 규제완화가 지적되고 있다”며 “정부당국이 범정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합동 정밀감식, 화재현장 수습을 통해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홍철 최고위원은 “밀양 화재 사고 직후 현장에 임하여 밀양시민들과 사고수습 지원에 함께 한 한 사람으로써 말씀 드리겠다”며 “밀양시민들은 비통에 빠져 있고, 정부는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화재 현장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현송월 때문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라는 황당한 색깔론과 정치공세를 재개했다”고 제1야당의 처신을 비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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