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002320)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력 투구중이다.
지난 2016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물류업체로 선정된 한진은 약 20개월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준비를 위한 대장정을 이어왔다.
한진은 인천공항, 여주, 원주, 평창, 강릉, 인천항, 부산항 등 7개 주요 거점과 함께 평창 11개, 강릉 6개의 세부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물자에 대한 국제운송부터 통관, 보관, 현지 경기장 및 주요 시설 국내운송 등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인천공항과 평창의 중간 거점인 여주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전용 물류센터인 MDC(Main Distribution Center)를 구축,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핵심 물류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진 MDC는 총 2만9066㎡(8,800평)의 대지면적에 연면적 3만5695.07㎡(10,800평) 규모의 물류센터로서 여주 IC로부터 1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진은 입고되는 각종 물자의 보관 및 관리는 물론, 외부 충격에 민감한 경기용품과 주요 물자를 경기장까지 적시 수송하기 위해 사이드 로더(Side Loader) 등 특수장비 및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또 긴급상황 발생시 물량 분산 등 원활한 수송을 위해 여주 인근 원주 지역에 대지면적 1만3380m²(4,055평), 연면적 4710m²(1,471평) 규모의 SDC(Sub Distribution Center)도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MDC에는 주요 해외 방송사 및 스폰서 업체들이 상주하며 한진과 함께 대회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진은 봅슬레이 등과 같은 특수운송이 필요한 장비 및 각종 경기용품, 계측기, 방송장비, 식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전문 물류서비스를 통해 운송한다.
또 이를 위해 전 세계 주요 방송국 및 스폰서 업체, NOC(National Olympic Committee), NPC(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등과 공고히 협력하고 있으며 본사의 추가 인력도 파견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한진은 경기장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선수촌 등 주요 거점에 24시간 종합물류상황실 운영 및 대회 관계자 편의를 위한 국제특송 접수처 5개소 설치 등 원활한 물류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2월 1일 선수촌 개장 및 2월 9일 개회식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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