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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TNT가 충칭-유럽간 항공 화물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체 항공기 보잉 747기 도입, 중국 충칭과 TNT유럽 허브인 벨기에 리에주를 주3회 운항한다.

최근 중국 서부지역 하이테크 산업의 메카로 급성장 중인 충칭 지역 내 항공 화물 서비스 수요 급증에 발맞춰 특송 기업 최초로 운항을 개시한 것.

통계에 따르면 2010년 8개월 간 충칭 지역 수출액은 62.1% 증가한 42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도시 GDP도 17.6% 상승한 545억1000만달러를 달성하며 하이테크 분야의 중심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TNT는 지난 3월 중국의 핵심 경제 구역인 양쯔강 삼각주 및 주강 삼각주, 보해만을 포함해 총 800개의 사무소를 연결하는 중국 내 최대 육상 네트워크를 완성한 바 있다.

또한 올 9월에는 중국-유럽 간 직항노선의 운항 횟수를 상해-리에주는 주 6회, 홍콩-리에주 간에는 주 5회씩 증편하며 중국 내 항공·육상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서비스 확대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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