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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추미애 대표 20년 집권 발언 비판…“오만함의 극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1-16 15: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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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16일 김철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0년 집권 비젼 발언에 대해 오만함의 극치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4년 중임제를 선호한다고 입장 발표에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20년 집권 비전을 운운하며, 정권연장에 대한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며 “정권이 창출된 지, 채 1년도 안 된 집권여당 대표의 입에서 현 정국운영에 대한 고민이 아닌 장기 집권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는 오만한 발언을 한 것에 기가 찰 따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20년간 집권할 고민이 아닌 당장 밥 먹고 살기 힘든 국민들을 위한 진정한 고민을 하는 것이 집권여당 대표의 역할인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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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대변인은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 앵무새처럼 청와대의 입장을 반복하는 추미애 대표에게 실망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며 “최저임금으로 인해 현장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며, 그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 저소득층임은 자명한 사실이며 많은 비판이 존재함에도, 귀를 닫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찬양만을 늘어놓는 추 대표에게 거수기 외의 역할까지 기대하는 것이 무리인지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우려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추미애 대표는 대표 임기가 보장된 기간까지라도 잿밥 말고 촛불혁명의 완성인 개헌 논의에 집중해야 한다”며 “청와대와 합작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연장을 노리고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촛불의 배신이며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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