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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가 ‘서울형 관광음심점 인증제’를 도입해 중국관광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서울형관광음식점 인증제 도입을 통하여 최근 관광업계의 ‘큰 손’으로 부각된 중국 관광객의 서울 관광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입국객 통계를 보면, 2009년도 방한 중국인 수는 134만명으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이며, 올해는 규모가 더욱 성장하여 2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중국관광객들의 서울관광에 대한 만족도 중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서울시는 금번 서울형관광음식점 인증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음식만족도 제고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서울형 관광음식점'으로 인증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증마크와 인증서가 부여되며, 서울시 관광포털사이트를 통한 홍보 지원 및 현물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중국 전담여행사와 연계하여 단체관광객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광과 이해우 과장은 “'서울형관광음식점 인증'은 방한 중국관광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하여 높은 음식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한국 음식도 중요한 서울의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점진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라고 사업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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