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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지난해 52만 4547대 판매…전년比 12.2%↓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1-02 14:52 KRD7
#한국지엠 #판매실적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지엠은 지난해 총 52만 4547대(내수 13만2377대 수출 39만2170대, CKD 제외)의 판매실적을 달성했지만 전년 대비 1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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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지엠)
(한국지엠)

한국지엠의 지난해 연간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26.6%가 감소했으나, 12월을 1만 1852대로 마무리하며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

12월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등 주력 승용 제품군이 일제히 전월 대비 20% 이상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국토부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경차 중 유일하게 안전성 1등급을 확인한 스파크는 4618대가 판매되며 연 중 최대 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2017년 가솔린 중형 세단 시장 판매 1위가 유력시되는 말리부는 2652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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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간 1548대가 판매된 트랙스는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월 판매 실적을 달성했으며 연간 18.3%의 증가세를 기록해 소형 SUV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총 2만2330대가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진가를 확인받은 트랙스는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 생산 차종 중 최다 수출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크루즈는 12월 내수시장에서 1046대가 판매되며 출시 초기의 시장 반응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제품 가치에 대한 고객 인식 제고를 통해 실적이 반등한 가솔린 모델에 이어 높은 실연비로 경제성을 높인 디젤 모델을 출시한 효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지엠의 12월 완성차 수출은 3만3614대를 기록했다(CKD 제외)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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