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경남 사천 출신 강기갑의원이 풋마늘로는 ‘전국최초로 지리적 표시’ 농산물로 등록된 사천 풋마늘 보도 자료를 내고 사천 풋마늘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사천 풋 마늘은 지난 8월 24일 농산물품질관리심의회 지리적 표시 제 등록 심의분과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한 이후 2개월의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11월 9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의해 최종 확정 공고된 것이다.
이번 결정은 사천풋마늘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으로 사천풋마늘이라는 고유명칭 등록과 사용의 길이 열렸으며, 법적 보호와 더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기갑의원은 사천풋마늘의 고유품종 등록 인증을 위해 해당 농가와의 간담회, 농업진흥청장, 농산품관리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천풋마늘이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래서 이번 결정에 대해 강기갑의원은 “사천풋마늘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게 되었다. 마늘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 된다”며 “사천풋마늘영농조합과 사천농업기술센터 등 많은 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갑의원과 사천풋마늘영농조합법인, 사천농업기술센터와 삼천포농업협동조합 등은 12월 초순 경 '지리적표시 등록과 사천풋마늘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토론회는 고유상표로 등록된 사천풋마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배 면적 및 참여농가 증대, 상품의 질 확보, 지리적 표시제 등록상품으로서의 가치 활용, 판로 확대, 지역 이미지 재고 등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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