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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설비가 곧 경쟁력’…포항·광양제철소 설비 100% 업그레이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12-27 17:19 KRD7
#POSCO(005490) #마이머신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설비경쟁력

1만 6720 설비에서 38만건 개선해 설비능력 복원...직원 72% 개선리더로 양성, 지속적 설비개선 기반 마련

NSP통신-포스코가 포항 파이넥스 3공장에서 제철소 전 설비 대상 QSS+ 마이머신 100% 활동 달성을 기념해 양원준 HR혁신실장(두번째줄 가운데)과 포항 파이넥스 3공장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포스코)
포스코가 포항 파이넥스 3공장에서 '제철소 전 설비 대상 QSS+ 마이머신 100% 활동 달성을 기념해 양원준 HR혁신실장(두번째줄 가운데)과 포항 파이넥스 3공장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포스코)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는 27일 포항 파이넥스 3공장에서 현장 설비경쟁력을 높이는 마이머신(My Machine) 활동 성과 100%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마이머신 활동은 설비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복원하는 활동을 말하며, 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라는 5S 활동을 바탕으로 설비 문제점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다.

포스코는 마이머신 활동을 현장 설비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고유의 기업문화로 체질화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표창하고 벤치마킹으로 연계해 전 공장으로 확산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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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설비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이머신’ 활동을 적극 펼쳐 지난 12년간 포항과 광양 제철소는 1만 6720개 설비를 대상으로 마이머신 활동을 펼쳐 약 38만 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했다.

포스코는 올해 말까지 포항제철소는 7239건, 광양제철소는 9481건의 복원활동을 펼쳐 총 1만6720개 설비능력을 모두 개선해 생산성과 품질 적중률을 대폭 높였다.

또한 포스코는 5S를 기반으로 현장 설비특성에 맞게 활동범위를 선정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방법론을 학습하는 마이머신 활동을 추진했다.

마이머신 활동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설비고장은 현저하게 줄어들고 직원들의 설비지식도 향상됐다.

이와 함께 현장직원 72%를 혁신 역량을 갖춘 QSS+개선리더로 양성했으며, 혁신활동 최고 전문가인 QSS+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조력자)도 373명을 배출함으로써 현장 스스로 혁신하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포스코는 2011년 마이머신 성과보상제를 도입해 포항지역 58개, 광양지역 48개 외주파트너사가 수행한 마이머신 과제 120건 중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킨 81건에 2억77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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