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에어(272450)가 B737-800 1대를 신규 도입하고 겨울철 성수기 기간 증가하는 항공 여행 수요 대비에 나선다.
진에어는 지난 18일, 보잉사에서 제작한 B737-800 1대를 신규 도입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B737-800 21대,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4대 등 총 2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진에어는 매년 4~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2020년까지 B737-800 30대, B777-200ER 8대 등 총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신규 항공기를 12월 20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 후, 12월 25일부터는 인천~오사카, 인천~기타큐슈, 인천~마카오 등 국제선에 띄울 예정이다.
신규 도입 항공기는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돼 고객들에게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회전식 짐칸(Pivot Bins)이 장착돼 기존 대비 더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밝기와 색상을 다채롭게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으로 다양한 객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소음 감소 물질이 사용되어 이착륙은 물론 기내에서 느끼는 전체적인 소음이 줄어 고객들은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기존 일반 좌석보다 앞뒤 간격 약 51cm, 좌석 넓이가 약 9cm 더 넓은 총 12석의 ‘지니 더블 플러스’ 유료 좌석을 운영하며 지니 더블 플러스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으로 내년 2월 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니 더블 플러스 이용 고객에게는 수하물 우선하기 서비스, 전용 발권 카운터 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출발 30일 전부터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공항 카운터에서는 출발 당일에만 신청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