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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 “부모의 잘못된 습관이 아이의 충치 유발할 수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2-18 10: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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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진세식 강남 유디치과 대표 원장 (유디치과)
진세식 강남 유디치과 대표 원장 (유디치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디치과는 부모의 잘못된 습관으로 아이들에게 충치가 유발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디치과 진세식 치과전문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가족여행이나 가족외식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때 충치가 있는 부모가 자신이 사용하던 숟가락으로 아이들에게 음식을 주면 숟가락에 뭍은 침을 통해 충치균이 전해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아이가 귀엽다고 뽀뽀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침에는 충치균을 비롯해 다양한 세균이 존재 하는데 이러한 균은 어른들에게는 큰 영향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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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 전문의는 “아이가 충치균에 일찍 감염될수록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19~33개월 사이에 아이를 둔 엄마는 자신이 먹던 수저를 이용해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아이의 경우 이 시기에 충치에 걸리지 않으면 충치 발생 위험이 70% 이상 줄어드니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특히 “부모가 아이에게 충치균을 전염 시키지 않으려면 칫솔질이나 가글을 자주 해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충치균을 억제하는 항생제를 복용해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는 세계적인 건치국가로 잘 알려져 있으나 이는 학교에서 직접 어린이들에게 불소도포를 실시하며 자일리 톨 섭취를 권장해 치아관리를 하기 때문이다”며 “실제로 핀란드 유치원의 3분의 2 이상이 식사 후 아이들에게 5분간 자일 리톨을 씹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NSP통신- (유디치과)
(유디치과)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결과(2013년 기준) 최근 5년간의 충치 진료인원 543만명중 약 190만 명으로 3명중 1명이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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