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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4분기 일회성 비용 400억원 발생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13 07:26 KRD7
#POSCO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관세청이 POSCO가 자가 사용을 위해 수입하는 LNG에 대해 세금을 적게 납부했다며 1700억원의 세금 부과를 통지했다.

POSCO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나 세금이 통지가 되었으므로 4분기에 비용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반대로 포스코피앤에스(지분율 93.9%)와의 세금 탈루 문제로 부과됐던 1300억원의 세금은 환급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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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세금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은 4분기에 400억원으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한편 손자회사인 포스파워가 추진하던 삼척화력발전소가 원안대로 추진이 결정된 것으로 보도됐다.

사업이 중단될 경우 4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의 손실 처리가 불가피했다. 이번 4분기는 과거에 비해 일회성 비용에 대한 경계를 낮춰도 될 것으로 보인다.

허베이성 환경당국이 대기오염 긴급경보를 발령해 주요 지역은 12일 자정부터 15일 자정까지 3일간 추가 감산을 실시해야 한다.

11월 15일부터 동절기 감산이 시행되며 철근 제품 가격의 초강세가 나타났다. 비록 3일간의 짧은 추가 감산에 불과하지만 다른 강종의 가격 상승을 자극할 것이다.

지금은 일회성 비용과 같은 이벤트보다 동절기 감산에 따른 업황 개선에 투자의 초점을 맞출 시기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근 가격의 급등 현상이 판재류까지 확대되며 감산이 예정되어 있는 내년 3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그는 “이와 같은 가격 강세는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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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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