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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새만금개발사업 새 전기 맞아”선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2-07 17: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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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시병) (정동영 의원실)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시병) (정동영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시병)은 지난 1987년 전북의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후 27년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개발 사업이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고 선언했다.

정 의원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관 후보자로 발표될 당시 축하 전화를 통해 새만금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청한바 있다며 당시 김 장관 후보자가 이를 약속 했다”고 전했다.

이후 국민의당 지도부가 당시 인사청문회를 특별한 쟁점 없이 무난히 통과한 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보류시키자 정 의원이 직접 나서 국민의당 지도부를 설득해 장관 인준을 도우며 김 장관과의 두터운 정치적 인연을 과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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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과정을 통해 ‘헌정사항 첫 여성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한 김 장관은 취임하지마자 새만금개발 사업 정상화 방안에 대해 정 의원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고 올해 국정감사에서 정 의원이 새만금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김 장관은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NSP통신-국정감에에 임하고 있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정동영 의원실)
국정감에에 임하고 있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정동영 의원실)

일명 ‘새만금 특별법’ 발의과정에서도 정 의원은 주도적 역할을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 위원인 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조정식 의원과 함께 공동대표 발의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했으나, 국회법상 공동대표발의가 불가능해 정 의원과 조 의원은 협의를 통해 조 의원 대표발의로 변경해 추진했다.

이어 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특별법’은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소위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로 좌초될 위기에 봉착했지만 전북지역에서 유일한 국토위 국토분야 법안소위 위원인 정 의원이 “지난 25년 동안 새만금 개발은 국가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실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집행기관이 없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돼야 제대로 된 새만금개발이 가능하다”고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을 설득햇다.

이후 이러한 정 의원의 끈질긴 설득으로 당일 오후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법안은 진통 끝에 법안소위를 통과한바 있다.

한편 이번 새만금 개발 관련 예산확보 과정에서도 정 의원은 국토부와 기재부, 국민의당의 예결위 간사인 황주홍 의원과 여당의 원내지도부 등을 상대로 예산반영 필요성과 시급성을 역설하고 예산 확보를 주도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주~새만금 고속도로’ 건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새만금 동서도로 건설’,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새만금 철도 부안관광단지 연장’ 등 새만금개발사업 관련된 2018년도 주요 예산들이 반영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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