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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세계 2위 철강업체인 중국 바오산강철에 추가적으로 W-FLES(습식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9일 올스웰 측에 따르면 바오산강철은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상해 1730 냉연라인에 진행 중인 올스웰의 W-FLES를 내년도 2030라인에도 추가 도입키로 결정하고 통보해 왔다.

이에 따라 올스웰은 약 1000만 RMB(한화 17억 원) 규모의 W-FLES를 바오산 강철에 공급할 예정이다.

바오산강철은 현재 진행 중인 냉연라인에 대한 올스웰 설비 설치와 성능확인이 끝나면 도금, 표면처리, 산세라인 등에도 올스웰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 유지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스웰 측은 “바오산강철에 이어 중국 2위 철강업체인 안산강철과도 설비 공급을 논의 중으로 조만간 공급계약에 대한 결정이 날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이와 함께 ‘북경 지하철 공기정화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아 중국내에서의 사업성장이 크게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스웰은 최근 국내와 중국의 미세먼지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며 보유중인 산업공기기술 및 공기정화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양국으로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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