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신세계푸드, 마미사와 합작법인 설립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11-28 09:16 KRD7
#신세계푸드 #마미사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가 말레이시아 식품업체인 마미 더블 데커(이하 마미)와 합작법인 ‘신세계마미(SHINSEGAE MAMEE)’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말레이시아 마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와 탄 스리 팡 티취(Tan Sri Pang Tee Chew) 마미 대표가 참석했으며 향후 ‘신세계 마미’를 통해 한식을 결합한 할랄푸드를 출시하여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NSP통신-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오른쪽)와 탄 스리 팡 티취 마미 더블 데커 대표(왼쪽) (신세계 제공)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오른쪽)와 탄 스리 팡 티취 마미 더블 데커 대표(왼쪽) (신세계 제공)

신세계푸드는 라면, 소스 등에 대한 한식 제조기술과 외식,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마미는 제조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판매와 수출 지원을 맡게 된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 마미를 통해 식문화 한류를 적극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G03-9894841702

첫 단계로 내년 상반기 중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할랄 인증 소스와 마미가 생산한 면을 활용한 한식 라면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기존 분말형태의 라면 스프보다 풍미를 높인 액상 소스의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에는 할랄 인증을 받은 한식 스타일의 시즈닝과 소스 등으로 라인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는 “최근 동남아와의 교류에 탄력이 붙으면서 한식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의 활로가 확대된 것에 주목해 말레이시아 라면 2위 업체인 마미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입맛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