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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 인공감미료 첨가 술·음식 ‘구강질환’ 주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1-27 11: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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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디치과 측이 연말연시 각종모임을 앞두고 구강건강을 당부했다.

유디치과는 27일 보도자료에서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술과 질기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안주로 섭취하면 ‘구강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치과에 따르면 소주는 쓴 맛이 강하지만 당분과 인공감미료가 첨가돼 있기 때문에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술에 함유된 당이 치아표면에 쌓이게 되면 충치를 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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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충치는 초기에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원해 1년에 한두 번 스케일링을 받고 구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 무작정 술을 마시다 보면 울렁거리는 속을 참지 못해 구토를 하게 되지만 이러한 경우, 구토 하면서 역류한 위산이 치아에 닿으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고 다음날 속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술 섭취 전·후로 숙취해소 음료를 마시는데, 숙취해소 음료 중에 강한 산 성분으로 인해 치아표면을 손상시키기도 한다.

유디치과 박대윤 치과전문의는 “연말연시 송년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과 음식이지만 당분과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술은 충치의 원인이 되며, 질기고 염분 많은 음식을 안주로 섭취하면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연말연시 술로 인한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당분 많은 술, 마신 후에는 반드시 우유 섭취 ▲술안주로 질기고 염분 많은 안주보다 섬유질 풍부한 채소 섭취 ▲음주 후, 3분 이내 양치질 할 수 없는 경우 씹는 치약 사용 ▲음주 후 건조해진 구강을 위해 무설탕 껌이나 비타민 C섭취 ▲연말연시 음주 전 치과 방문 통해 치아상태 미리 점검 할 것 등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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