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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서제약, 아파티닙 · 보험 적용 매출 성장 이어질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23 07:02 KRD7
#항서제약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항서제약의 3분기 매출액 36.6억위안 (+24.7%YoY), 영업이익 8.9억위안 (+25.5%YoY), 순이익 7.5억위안 (+22.8%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1.4%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4.4% 하회했다.

경구용 항암제 아파티닙 (Apatinib)을 비롯한 덱스메데토미딘, 이오딕사놀 등 주요 제품의 매출 증가와 중국 내수 의약품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실적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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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티닙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R&D 비용 증가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최근 중국에서 아파티닙에 대해 보험이 적용이 되기 시작하면서 환자 부담이 낮아져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서제약의 주요 파이프라인에서 R&D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일 만성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시브리 브리즈헤일러 (Seebri Breezhaler)에 대해 CFDA (중국 식약처)로부터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또한 2018년 내로 면역관문억제제 (PD-1 타깃 항체 의약품)의 간암 환자 및 비소세포 폐암 환자 대상 임상 3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그 외에도 신제품들이 CFDA로부터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근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9월 CFDA로부터 신속 심사 품목으로 지정된 표적항암제 피로트닙 (Pyrotinib), 장기 지속형 G-CSF 치료제인 19K 및 아브락산 제네릭에 대해서 CFDA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획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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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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