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C(011790)의 3분기 영업이익은 482억원(QoQ +9%, YoY +163%)으로 시장 예상치(491억원)에 부합했다.
부문별로는 화학부문의 이익이 견조한 가운데 New Biz의 개선세가 눈에 띄었다.
화학부문은 PO마진 호조 지속에 따라 영업이익 331억원(OPM 16.4%)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흐름였다.
New Biz 영업이익은 134억원(QoQ +52%)으로 개선됐다. 반도체소재·BHC소재의 매출확대로 영업이익이 각각 QOQ +36%/ +90% 호전된 영향이다.
이는 각각 반도체용 소재의 매출확대와 중국향 본격 매출 발생 등에 따른 영향이다.
반면 필름부문은 원가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로 감익(영업이익 17억원, QoQ -32%)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497억원(QoQ +3%, YoY +21%)으로 전망된다. 화학·필름부문 각각 임시·정기보수가 진행되기에 외형감소와 감익이 예상되나 New Biz의 이익 확대가 지속되며 전체 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New Biz 영업이익은 179억원(QoQ +34%)으로 전망된다. 통신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PO 생산성 향상 목적의 임시보수와 원가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 316억원(QoQ -5%)으로 예상된다”며 “필름은 계절적 비수기와 정기보수 영향으로 영업이익 BEP 수준으로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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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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