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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이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회 정론관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1992년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만이다.

양일간 이루어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일정은 ‘분 단위’로 진행될 만큼 많은 일정이 준비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에도 평택 미군기지, 용산 기지를 방문하며 국빈으로서 현충원 참배도 예정돼 있다.

백 대변인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중 7번째로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해 연설을 하게 된다”며 “이 자리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 3국 방문 일정 중 주요 정책 연설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유일한 자리로써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연설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엄중한 안보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 해결 그리고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다음 주 초까지 정상외교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대한민국의 국익과 한반도 평화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백 대변인은 “더 이상 트집잡기용 비난과 한반도를 위험에 빠뜨리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아닌 국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해주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야당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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