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더민주, “한미·한중 정상회담...중요한 외교 주간 될 것”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1-06 14:32 KRD7
#더불어민주당 #더민주 #추미애 #우원식 #한미정상회담
NSP통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틀간의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과 10일 예정된 APEC 한중정상회담으로 이번 주는 안보와 경제를 망라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외교 주간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6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154차 최고의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우원식 원내대표가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내일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은 25년 만에 국빈 방문이고 모레는 24년만의 국회연설이라는 의미도 있는 만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성숙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2일 일정으로 오는 7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한중일 3국 방문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국회연설을 할 예정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국립 현충원 방문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G03-9894841702

우 원내대표는 “이번 정상회다메서 정부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익을 지키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미국·중국 정상 회동에서 한반도 평화와 국익에 우선하는 포괄적 협력을 이끌어내고 한미 FTA 개정 협상,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 문제 등 국가경제, 국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무력충돌은 안 된다”고 명확히 강조했다.

이에 추미애 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미·일·중·러 4대 강국의 협력은 결정적인 전제조건인 만큼 이를 위해서는 당사자인 대한민국의 일관된 원칙 견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한중 연쇄 정상회담이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다자간 협력의 의미 있는 행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동북아 평화를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잇따른 외교적 노력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