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제철 (004020)의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4조8202억원 (+18.6% YoY), 영업이익 3396억원(-4.7% YoY)을 기록했다.
컨선세스 대비 매출액은 6.1% 상회, 영업이익은 6.4% 했다.
매출액은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이 하락한 이유는 봉형강류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생산량은 22.8% 증가했지만 판매량은 19.9% 증가로 이에 못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재료의 가격 상승폭만큼 전방산업으로 전가시키지 못한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분기의 영업외손익은 480억원였으나 올해 3분기 영업외손익이 -96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에 세전이익은 2440억원으로 하락했다.
컨센서스 기준 영업외손익은 -760억원으로 분석되며 유효세율은 24.7% 적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비지배주주비율이 3%로 상승하면서 컨센서스대비 지배주주순이익이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의 4분기 매출액은 5조3570억원 (+15.0% YoY), 영업이익은 4020억원(+3.9% YoY)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원재료 가격 상승을 전방산업에 전가하고 있지만 원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서 4분기에 추가 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비수기 영향으로 전체 판매는 부진했지만 4분기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이익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