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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고수익 식품제조부문 중심 성장 지속 가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26 07:40 KRD7 R0
#신세계푸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세계푸드 (03144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211억원 (+13.7% YoY)과 영업이익 93억원 (+52.9% YoY, 영업이익률 2.9%)을 기록했다.

단체급식은 거래처 확대와 그룹사 단가 인상 효과 (1월 3.6%), 외식은 적자 매장 축소, 식품유통은 신규 영업점 확장, 식품제조는 그룹사 기반의 PB 식품과 외식 브랜드를 활용한 NB 식품 확대 등이다.

이외에 추석 연휴가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로 이월되고 외식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어 영업환경도 상반기보다 나아졌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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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고수익 사업구조로의 변화이며 식품제조부문이 해당된다.

올해 식품제조 매출액은 전년대비 32.4% 증가, 매출비중은 17.1% (+2.3%p YoY)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요인은 그룹사 이마트와 연계한 프리미엄 PB '피코크 (예상 매출액 349억원)'와 저가형 PB '노브랜드 (135억원)'의 생산비중 확대, 스타벅스 매장 확대 효과와 푸드류 매출성장, NB 식품 브랜드 '올반'의 제품 및 유통채널 확대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향후에는 편의점 '이마트24'에 공급하는 제품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신세계푸드가 '이마트 24'에 납품한 제품은 도시락, 샌드위치 등으로 연간 매출액이 100억원 내외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프리미엄화 전략에서 '피코크', '노브랜드' 전용존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만큼 신세계푸드의 성장 잠재력이 존재한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 제조원가 인건비는 전년대비 12.8% 증가할 전망이며 이를 반영해도 EPS는 33.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식품제조와 달리 단체급식 및 외식부문 매출비중은 축소되고 있어 인건비 부담에 대한 우려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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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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