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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안전·깨끗 탈원전 정책 추진할 것”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0-25 16: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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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정부여당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정부의 공론화위원회 권고와 같이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확정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와 함께 정부여당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우 대표는 “공론화위원회 관련해 야당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에너지정책은 사실상 국민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주장에 야당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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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대표는 “그동안 원전업계와 극소수 전문가에 의해 원전 관련 정보가 독점돼 왜곡됐고 과장된 전력 수에 따른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이 수립됐다”며 “검증받지 않은 ‘원전 안전론’이 원전 비리의 근본 원인이었다”고 꼬집었다.

정부가 원전비리 척결과 원전관리 투명성 강화를 천명한 것은 묻지마 원전 찬성론, 원전마피아의 오명을 씻어내고 국민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우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야당의 탈원전 반대는 에너지 전환의 거대한 물줄기를 거스르려는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미 웨스팅하우스 몰락에서 볼 수 있듯이 원전산업 옹호는 시대착오적이다”고 강조했다.

우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태양과 바람의 나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에너지정책이 대한민국이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다”라고 말하며 모두발언을 마무리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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