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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신명근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상’ 수상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10-25 16: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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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구 국제적 인정…수상상금 600만원 전액 기부

NSP통신-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신명근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58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학술상은 최근 5년 간 연구업적을 종합평가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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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교수는 부상으로 받은 상금 600만원 전액을 ‘전남대학교 사랑 릴레이’에 기부했다.

신 교수의 주된 연구 분야는 혈액종양·고형종양 분자진단, 다양한 임상검체를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를 타겟팅해 새로운 병태생리 규명과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한 진단, 치료효과 판정, 잔류병소 검출, 타깃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등이다.

신 교수는 지난 2004년 병원 개원 이후 `진단분자유전 및 미토콘드리아 연구실`을 이끌며 10여년 이상 관련 연구에 매진해왔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에너지 대사의 중추를 이루는 세포내 소기관 중 하나다.

신 교수는 정부 연구비(한국연구재단·암정복사업 등 보건복지부 지원 연구사업 수주)를 지원받아 이행성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블러드’(Blood. 논문인용지수 11.841), ‘류키미아’(Leukemia. 논문인용지수 12.104), ‘클리니컬 케미스트리’(Clinical Chemistry. 논문인용지수 7.457) 등 해당 분야 최고 권위지를 비롯해 관련 SCI(E)급 학술지에 160여편을 발표하는 등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연구실 역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에서 개최한 ‘세계과학기술인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올 해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는 25개국 1000여 명의 국내·외 회원이 참석해 362편의 연제 발표와 30여 개의 심포지엄, 교육 워크숍, 국내외 석학들의 기조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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