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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올 추석시즌 다양한 경쟁작들 속에서 눈에 띄는 흥행으로 <슈퍼 배드>(수입/배급 UPI)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을 정점으로 예매율 1위와 함께 추석 개봉작들 중 평점 1위로 진정한 추석의 흥행 복병 노릇을 톡톡히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슈퍼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의 인기가 그야말로 뜨겁다.

추석 흥행 영화들의 본격적 예매가 시작된 지난 일요일 각 예매사이트들은 놀라운 결과들을 내놓고 있다. 바로 슈퍼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의 예매율이 높은 상승세를 타며 그야말로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확인한 것.

급기야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과 인터파크 당일 예매에서 1위 자리를 꿰찼고, 맥스무비의 예매 순위는 그보다 더욱 놀랍다.

개봉 주 수요일 발표 시에 <슈퍼 배드>는 5%의 점유율에 8위로 시작했지만 개봉주 주말에 가까워지며 예매율은 두 배로 올랐던 것.

추석 시즌 흥행 제 2라운드를 알리는 이번 주 수요일 각 사이트들의 예매율은 더욱 주목할만하다. 9월 22일 수요일 기준 <슈퍼 배드>는 맥스무비 기존 예매율의 4배를 넘어선 2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며 2위를 차지, 정상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전체 7위인 상영횟수에 비해 전체 2위의 예매율로 추석 극장가의 최대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 인터파크 역시 주말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선전 중이다.

현재<슈퍼배드>는 9월 16일 개봉 이후 9월 22일까지 전국 300개 스크린에서 누적 관객수 37만7000명을 기록, 이번 주의 높은 예매율 상승의 추이로 본다면 추후 스코어 역시 올 추석 흥행 복병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각 예매 사이트의 이러한 폭풍 상승의 힘은 바로 관객들의 높은 평점 행진에서 비롯됐다.

<슈퍼 배드>는<마루밑 아리에티>,<해결사>,<시라노;연애조작단> 등 추석 시즌 전 영화를 포함해서 독보적 평점 1위에 오른 상태.

다음 9.3, 네이버 9.0 등 높은 평점으로 따라올 경쟁작이 없는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실질적인 예매한 관객들이 참여하는 CGV 등의 극장 사이트와 맥스무비에서도 9점을 넘는 만족도로 당연한 1위를 달리고 있어 당당한 1위인 것.

관객들은<슈퍼 배드>를 한마디로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제작을 맡은 픽사가 긴장해야 한다’로 표현하며 ‘웃음과 감동, 그리고 스케일 액션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이러한 평점 행진에는 가족 관객들뿐 아니라 20대 커플들을 비롯한 성인 관객들도 함께 동참하고 있어 장기 흥행에 청신호까지 밝히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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