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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 아이들이 좋아 하는 소녀시대 태연(첫째딸, 마고역), 서연(둘째딸, 에디트)이 더빙한 만화영화 슈퍼배드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코믹영화다.

세계문화 유산을 훔치는 그루는 달을 훔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물건을 축소시키는 최첨단 장비를 라이벌 벡터에게 뻬앗기게 된다.

최첨단 장비를 찾아오기 위해 그루는 고아원 아이들을 입양하게 되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행동했던 그루는 아이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한다.

천진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하나씩 들어주면서 그루는 자신의 따뜻한 마음을 발견하고 놀란다.

그루는 첨단 장비를 빼앗아 오기 위해 박사에게 여러가지 새로운 제품들을 만들게 한다. 신제품을 만들어 내고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웃음과 꿈을 준다.

물건을 축소시키는 최첨단 장비, 건물 주위에 설치한 무인카메라와 무기,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주는 약품, 그루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 벡터의 비행기 등 다양한 과학의 기술이 숨어 있다.

깜찍한 쿠키로봇의 활약은 어른들도 놀랄 정도다.

또한 롤러코스터를 타며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장면은 2D로 보아도 좋지만 3D로 감상하는 것이 더 볼만하다.

깜찍한 분장과 세상의 놀이에 흠뻑 빠져 하루를 보낸 미니언들의 모습에 또한번 웃게 된다.영화 속에 숨겨진 과학의 기술과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작품을 찾아가며 보는 재미도 좋다.

지하에서 이뤄지는 비밀스러운 일을 하는 미니언들을 기계로만 볼 수 없는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이들을 통해 변해가는 어른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만화영화 슈퍼배드는 온가족이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다. 영화개봉은 9월 16일.

ygr63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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