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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국세청 불신 초래·세무공무원 비리 근절”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0-17 08: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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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언주 국민의당 국회의원(경기 광명시을) (이언주 의원실)
이언주 국민의당 국회의원(경기 광명시을) (이언주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언주 국민의당 국회의원(경기 광명시을)이 국세청 불신을 초래하는 세무공무원 비리 근절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국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최근 5년간 중부지방국세청 세무공무원의 징계현황을 보면, 2016년 52건으로 2015년 35건에 비해 7건이 늘었고 서울청 18건에 비해 약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만성적인 비리근절을 위해서는 청렴세정 팀을 구성하는 등의 전시적인 행위보다는 내부 감시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부청은 금품수수 217건 중 65건으로 30.9%로 서울청에 이어 2위이지만, 기강위반은 374건 중 133건으로 35.6%, 업무소홀 60건 중 26건으로 43.3% 등으로 타 지방청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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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언주 의원실)
(이언주 의원실)

한편 이 의원은 “준법·청렴세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부청의 청렴세정은 국세청 전체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며 “세무공무원의 비리는 세정의 신뢰성을 무너뜨리고 국세청의 불신을 초래하기 때문에 시급히 근절되어야 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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