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지난해 이후 세계 굴삭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2배 이상 상승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98% 상승했으며 케터필러, 고마츠, 존디어 같은 해외기업들의 주가도 68%~92% 상승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 상승세가 해외기업보다 더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굴삭기 판매실적이 호실적을 보임에 따라 유압실린더 분야 기업들의 주가도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굴삭기 판매실적은 상당기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굴삭기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터필러의 아태지역 굴삭기 판매실적은 매달 성장세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터필러의 아태지역 굴삭기 판매실적은 건설기계분야에서 6월 48%, 7월 54%에 이어 8월에는 61%로 판매실적이 더욱 높아졌다.
중국의 고정자산투자가 최근까지 증가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케터필러의 9월 아태지역 굴삭기 판매실적은 8월 실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글로벌 굴삭기 기업들의 3분기 영업실적은 거의 대부분 높은 성장세를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케터필러는 중국 북경에서 있었던 굴삭기 전시회에서 중국 굴삭기 시장성장은 앞으로 2~3년 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매우 안정적인 산업수요 성장을 강조했다”며 “세계 1위 기업이 중국 시장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두산인프라코어의 성장 수혜도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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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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