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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실적 안정성 확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21 07:31 KRD7
#롯데케미칼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케미칼 (01117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340억원, 80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급격히 높아진 컨센서스에도 충분히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LC Olefin (여수와 대산공장) 영업이익은 5194억원 (OPM 25.5%)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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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전의 배경은 PE·MEG·BD·SM의 가격과 스프레드 상승 때문이다.

제품가격 상승의 이유는 중국의 계절적 재고확보 수요 증가, 9월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축소, 8월 말 허리케인 영향으로 인한 역외 물량 감소 때문이다.

LC Aromatics (울산과 해외공장) 영업이익은 1251억원 (OPM 16.5%)으로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PTA 및 PIA 가격과 스프레드가 상승했고 PX공장 100% 가동에 따른 비용감소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롯데첨단소재 영업이익의 경우 ABS 수익성 상승을 통해 1058억원 (OPM 14.2%)의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시기 (7월 말)에 형성된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7000억원 수준였다.

이후 제품가격 상승으로 컨센서스는 자연스럽게 상향되고 있다. 긍정적인 부분은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PE 수익성 하락은 예상되지만 4분기 상업가동 예정이던 Chevron Phillips Chemical의 100만톤 크래커 가동이 2018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PE 수익성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BD와 SM, PTA는 4분기에도 강보합 국면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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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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