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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 중국 내수 수요량 증가 조강생산량 증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20 07:48 KRD7
#비철금속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 한 주 동안 KRX철강지수는 2114.6pt에서 2032.4pt로 3.9% 하락했으며 종합주가지수는 2343.7pt에서 2386.1pt로 1.8% 상승했다.

연초를 기준점으로 삼으면 KRX철강지수는 8.8% 상승했고 종합주가지수는 1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이 KRX철강지수 상승률보다 9.0%p 높게 형성된 상태다.

KRX철강지수의 상승률은 지난 한 주 동안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대비 하회하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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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종 (철광석, 원료탄, 구리, 아연, 금, 은)의 원재료 중 1주간 등락폭이 가장 큰 원재료는 구리였다.

구리 가격은 톤당 6780달러에서 톤당 6457달러로 4.8%의 하락을 보였고 모든 원재료 가격이 최저변동 1.0%에서 최고변동 2.8%까지 하락했다.

3분기에 들어서면서 6월 30일 대비 철광석과 원료탄은 각각 19.7%, 39.7% 상승했고 구리 9.5%, 아연 10.4%, 금 6.6%, 은 7.8%의 상승을 보였다.

중국의 8월 조강생산량은 7459만톤 (+8.8% YoY)이다. 중국의 내수 수요량도 연말까지 전년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에 중국 국가발전개혁 위원회는 광동성의 138개 유도로 (고철을 주원료로 하는 소형 전기로) 리스트를 공개하며 환경오염 완화를 명분으로 폐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지난해에도 하북성 8개 지역에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하고 철강 최대 생산지역인 당산시, 강소성 등에서 가동되고 있는 유도로 가동 중단을 명령했다.

이재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들면서 중국 철강산업에서 '띠티아오강' (비규격 저급 철강재) 및 '유도로' 라는 단어가 없어질 정도라고 언급되고 있지만 중국의 철도, 건설 등 내수 수요가 증가하고 가동률이 상승되는 한 통제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도로 생산능력이 1억2000만톤인데도 중국의 조강생산량 (2016년 연간 기준 8.1억톤)이 감소하고 있지 않는 데에는 가동되지 않던 설비이거나 위장폐업 등으로 생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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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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