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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물류시장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는 한편, 다단계 재 위탁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조사 발표한 국내 물류서비스시장 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물류시장 수익성에 대해 나빠졌다’라는 대답이 83.8%로 나타나 국내 물류시장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물류시장 수익성에 대해 ‘좋아졌다’는 응답은 표본조사에 응한 업체 중 한곳도 없었고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16.2%였다.

단위사업 중 적자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41.3%가 ‘있다’라고 대답했고 적자 폭은 3~5%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최대 50%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업체도 응답자 가운데 있어 상당수 물류기업이 시장 확보를 위한 무리한 사업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적자단위 사업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51.6%가 물류기업으로부터 다단계로 재 위탁받은 사업이 적자였다.

한편, 국내 물류서비스시장 실태 조사보고서에서 따르면 응답자 중 41.9%의 업체가 5%미만의 낮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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