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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세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24 07:42 KRD7
#두산중공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두산중공업(034020)의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하반기에는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공업 자체의 실적은 발전, 담수, 주단·건설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고 상반기 발생했던 일회성 손실 등을 감안할 때 견조한 실적 흐름 예상된다.

참고로 지난 2분기에는 동경 Cask 계약 termination 180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있었다.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던 종속법인인 인프라, 건설, 엔진은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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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5343억원(15.5%, YoY), 영업이익 2407억원(55.9%, YoY)으로 상
반기에 비해 영업실적 개선 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상반기 중 수주는 2조4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수주잔고가 19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1.2% 증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쇼아이바 수주를 통해 사우디 해수담수화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

1만7000톤 프레스 설치를 완료(4월 초부터 상업운전)해 설비 경쟁력 확보로 신규 초대형 단조품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고 종속법인 중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중국 및 신흥시장에서 Heavy부문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는 하반기에도 외형성장률의 회복과 함께 구조조정의 효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8.1%, 36.0% 증가한 15조 20억원과 1조 760억원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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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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