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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아웃도어용 IT 기기 출시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8-23 13:56 KRD7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아웃도어용 IT

야외활동 증가로 전동휠, 킥보드, 미니드론, 블루투스 스피커 인기몰이

NSP통신-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삼성모바일샵 매장에서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고객이 추억영상을 남길 촬영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삼성모바일샵 매장에서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고객이 추억영상을 남길 촬영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혼자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욜로족 문화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스피커와 이어폰, 고품질 영상을 만들어 주는 스마트폰 주변 기기 등은 요즘 야외 활동의 필수품이 됐다.

요즘 길거리에 나가도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한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마트폰이 값비싼 오디오 세트 못지않은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런 트렌드 따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아웃도어용 IT제품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사용하는 주변 기기 시장이 커지고 있어 백화점 가전매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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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즌을 앞두고 올 여름을 준비한 신제품 3D TV 출시와 스마트가전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갤럭시S8, G6 등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이 웬만한 노트북 못지않게 성능이 좋아지면서 스마트폰 활용도를 높이는 주변기기인 블루투스 스피커, 드론, 헤드셋, 포토 프린터, 신종 셀카봉 등 다양한 전자 IT기기 교체 붐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 31까지 가전상품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늘어난 매출을 나타냈다.

특히, 에어컨은 28.2% 늘어나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였고 TV가 17.1% 신장한 가운데 일부 블루투스 스피커와 드론, 미니빔등은 60%~80%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가전 매장에 활기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NSP통신-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런 가운데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삼섬모바일샵 매장의 경우 촬영자 주변을 전(全)방위로 찍을 수 있는 360도 카메라와 개인 촬영 전문인 스마트폰용 드론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면서 최근 두달(7월 1일~8월23일)동안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68% 증가했다.

또한 블루투스 헤드셋 및 방수 스피커 제품 또한 동기간 대비 52% 증가했고, 미니 드론 외에 도심을 벗어나 전동휠과 전동 킥보드를 찾는 이도 늘어 나고 있다.

더불어 블루투스 스피커 또한 스마트폰 주변 기기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기기로 꼽힌다.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해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요즘 신제품은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데다 방수도 되고 보조 배터리로도 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대표상품으로 대구점 8층 가정관 하만카돈 매장은 JBL 브랜드에 최근 개발한 휴대용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클립2(CLIP2)'제품이 인기다. 이 스피커는 화장실 및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함께 사용가능 한 부분에서 최근 SNS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내구성이 강한 직물소재와 튼튼한 고무 하우징으로 디자인되어IPX7 방수 등급을 획득해 풀장, 해변, 캠핑장 등에서도 물에 젖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클립2 스피커는 그린, 그레이, 블랙, 블루, 레드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소비자가 기준 8만9000원이다.

대구점 8층 가정관 삼성전자 매장의 경우 '레벨 박스 슬림' 스피커는 최대 30시간까지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스마트폰 배터리가 떨어졌을 때에는 보조 배터리로 쓸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7에서 풍부한 음질과 편리한 기능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무게는 테이크 아웃 커피 한 잔보다 가벼운 236g. 가격은 9만9000원이다.

같은 층의 8층LG전자의 빔 프로젝터 '미니빔TV'는 빛을 비추는 투사 거리가 33㎝만 확보돼도 80인치 크기 대화면을 띄워준다.

이 제품은 내부 거울로 빛을 반사시키는 원리를 이용, 화면 생성에 필요한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LG전자 관계자는"2~3년 전 제품은 40인치 영상을 만들려면 화면과 2m 이상 떨어져야 했지만 이 제품은 7.4㎝만 떨어져 있어도 같은 크기 영상을 만들 수 있다"며"야외에서 영화를 보다가 화면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시청을 방해받을 일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야외 활동을 위한 전동 휠 또한 인기아이템이다.

전동 휠은 외바퀴와 두 바퀴, 손잡이형, 킥보드형으로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최근에는 자녀의 모습을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은 아빠들 및 캠핑족이 드론, 블루투스스피커 등 스마트폰주변기기를 많이 찾는다"며 “향후 스마트폰 주변 기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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