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티씨케이,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지속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22 07:31 KRD7
#티씨케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티씨케이 (064760)의 주력 시장인 반도체용 SiC부품 시장은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장이다.

SiC 부품은 고객사 입장에서 생산성과 수율을 동시에 올릴 수 있는 대안이지만 생산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반도체 선폭이 미세화되면서 사용되는 플라즈마의 출력이 증가하고 3D NAND의 도입으로 식각공정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G03-9894841702

그러나 만성적인 공급 부족으로 기존 제품에서 SiC로의 전환율은 30% 수준에 불과하여 향후 공급 상황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예상된다.

티씨케이는 기술적 진입장벽과 다변화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고마진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력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고객사가 원하는 물성의 제품을 양산하기 위해서는 증착 압력과 온도, 원료의 비율에 대한 축적된 데이터와 생산 경험이 필요하다.

글로벌 장비 업체인 Lam Research, Applied Materials와 국내 최대 반도체 업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티씨케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15억원 (+37.5% YoY, +28.8% QoQ), 영업이익 118억원 (+57.4% YoY, +56.6% QoQ)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7.4%에 달한다. 경쟁사 진입 우려에도 마진은 오히려 상승했다.

성현동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티씨케이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30억원 (+40.0% YoY, +4.9% QoQ), 영업이익 128억원 (+70.0% YoY, +9.2% QoQ)으로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증설 라인의 수율 안정화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으로 영업이익률은 38.9%로 추가적인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