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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작가, 천천히 스미다 (유디치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디갤러리는 공간을 가로지르며 자라나는 풀을 자연주의적으로 표현하는 동양화가 윤진숙의 개인전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자연 속에서 자라나는 작은 식물들의 생태를 보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권의식이 무의미함을 표현하고자 했고 또 종이에 색을 여러 번 겹쳐 칠해 종이에 원하는 색감이 스며들도록 했다.

윤진숙 작가는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시간의 여유를 갖고 작품을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윤진숙 작가, 천천히 스미다 (유디치과)

윤진숙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10여 회가 넘는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강남뱅뱅점)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환영 받고 있다. 또 유디갤러리는 정기적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사회공헌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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