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 1기 학생들이 14일 용인시의회를 방문해 모의의회를 통해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표창원 의원실에서 운영하는 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은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12월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한다.
지역 대학생 정책자문단은 고찬석 용인시의원의 초대로 공식적인 첫 활동을 용인시의회 방문으로 시작했다.
이날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을 비롯해 고찬석 의원, 김대정 의원, 남홍숙 의원과 의회사무국 윤득원 국장이 참석해 정책자문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김중식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 속에는 항상 깨어 있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젋은이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정치에 관심을 가져 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젊은이의 신선한 시각으로 정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이 자리가 젊은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책자문단은 모의의회를 통해 용인시 자전거 생활화 조례안을 처리해 직접 의정 활동을 경험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평소에 용인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했다.
젊은 나이에 정치에 입문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고찬석 의원은 “정당 활동을 하고 지역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김중식 의장은 “적성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정치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 김중식 의장은 “정의는 순리에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法(법)이라는 한자가 의미하듯이 물 흐르는 대로 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중식 의장은 시의회의 전문성 확보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각 상임위별 전문 위원들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각종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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