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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률 8.0% 자회사들 선전 컨센서스 상회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03 07:57 KRD7
#두산중공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두산중공업(034020) 의 2분기에 영업이익률은 8.0%로 자회사들의 선전이 돋보이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3조8246억원(+6.3%YoY, +11.2%QoQ)으로 컨센서스에 근접했다.

영업이익률은 8.0%로 컨센서스를 0.8%pt를 상회했다. 인프라 12.1%, 건설 4.8%, 엔진 3.0% 등 자회사들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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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업외손익에 두산건설 대손상각 327억원, 분당사옥 토지취득 266억, DPS 영구채 파생손실 187억원, DHT 매각손실 121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총 1468억원 인식되고 법인세비용 1561억원 반영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가스복합발전에 핵심인 가스터빈개발의 국책과제 수행과 더불어 상용화 추진을 위해 기본 설계를 끝내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서해안 등지에서 가시적인 수주가 기대되는 풍력발전 시장에서도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3MW와 함께 5.5MW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원전 수주 가능성도 영국과 인도 등에서 주목받는 양상이다”며 “국내에서 원전과 석탄화력발전의 추가 발주 가능성은 희박하나 이들 사업을 대처할 에너지원에 참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는 탈원전 이슈가 동사의 기업가치 향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책이 마련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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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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