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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상반기 신규 수주 21%↑…2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88%↑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7-08-01 16: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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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두산건설(대표 이병화)은 수주의 증가 영향으로 모든 재무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21%,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와 88%로 크게 증가한 것.

2014년 1조2500억원이었던 신규수주는 2015년 1조6500억원이었고 지난해는 2조16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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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21%가 증가한 1조2100억원을 달성 했으며 수주가 확실시 되는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상반기에만 현재 약 1조8000억원을 확보해 올해 수주목표 2조8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증가한 수주를 바탕으로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매출액은 39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와 이자비용 감소로 2분기 ICR 0.9배를 달성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산 매각 등 자구 노력을 펼치면서 차입금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14년말 1조5655억 원이던 순차입금은 올해 상반기 8278억 원으로 감소 감소해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29%p 감소한 175%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이자비용 역시 지난해 512억 원에서 386억 원으로 약 25% 감축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수주, 매출, 영업이익 등 실적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차입금 감축 노력의 결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이자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에 신정 1-1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분양했으며 김해주촌, 부산 구서역 주상복합 등 신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올해 약 80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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