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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화물연합회 ‘운송비 선결재 화물정보망’ 공개시연…정부지원도 이끌어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0-07-16 00:07 KRD1
#화물정보망
NSP통신-국토부 물류항만실 곽인섭 실장이 화물정보망에 대한 축하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국토부 물류항만실 곽인섭 실장이 화물정보망에 대한 축하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국개별화물연합회(회장 안철진)와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가 공동 주관하고 KT가 후원하는 ‘개별화물업계 스마트 화물운송배차시스템(이하 화물정보망)’ 공개시연회가 7월 15일 서울 팔레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국화물연합회 정희윤 상무 및 7명의 물류전문 패널들은 개별화물연합회의 화물정보망 프리젠테이션 이후에 이어진 전문가 평가에서 화물정보망의 운송비 선결재 시스템을 놀라운 사건으로 받아 들였다.

왜냐하면 그 동안 수많은 화물정보망 운영 주체들이 하나같이 운송비 선결재를 도입하고자 했지만 운송비 선 결재 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어느 누구도 운송비 선결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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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송비 선 결재 통한 운송시장 왜곡구조 개선 목표

전국개별화물연합회 안철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운송시장 왜곡구조 개선과 화물정보망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화물정보망에 운송비 선 결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안 회장은 “화물정보망의 성공은 안정적인 양질의 화물유입에 있다면서 정부의 공공부문의 물량과 대기업 물량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운송비 선 결재시스템이란 화물차주의 운송완료 후 일반적으로 45~90일 이후에 이뤄지는 화물운송비를 화주기업에 관계없이 화물정보망 운영자가 화주기업을 대신해 소액의 법정 선 이자를 공제하고 화물차주에게 선 지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 국토부 개별화물연합회 화물정보망 적극 지원약속

이어 축사에 나선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 곽인섭 실장은 “2008년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를 겪으면서 IT강국인 우리가 유독 물류분야에서는 낙후돼 있어 화물차주들의 어려움을 야기시켰다면서 의무화를 통해서라도 운송구조 개선을 위해 인증 화물정보망 제도를 도입하려 무던히 노력했으나 이를 이뤄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이 현재 국회 계류 중에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곽인섭 실장은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운송구조 개선을 위한 전국개별화물연합회의 화물정보망 구축 노력을 치하하며 전국개별화물연합회의 화물정보망 성공을 위해 최대한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물정보망 운영자 공익적 사업자단체 운영

화물정보망 공개시연회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전국 개별화물 대구협회 이병두 전무이사는 “전국개별화물연합회의 화물정보망은 이익추구가 아니라 공익적 성격의 화물정보망임”을 지적했다.

또한 전국 개별화물 대구협회 이병두 전무이사는 “이번에 설명하는 화물정보망은 다단계 배차 근절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이사는 “현재 운영중인 화물정보망들의 다단계 주선 행위를 지적하면서 개별화물 연합회의 화물 정보망은 근본적으로 화물정보망 내의 다단계 배차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참석한 약 70여명의 물류관계자들은 개별화물연합회의 앞으로의 행보를 몹시 기대하며 운송시장에 몰려올 혁명적인 변화에 대해 다소 흥분된 반응들을 나타냈다.

한편, 전국개별화물연합회에 운송비 선 결재시스템을 포함한 화물정보 물류시스템을 개발한 한국TMS주식회사(대표 최종우)는 현재 삼성 갤럭시 K 출시에 맞춰 안드로이드 기반과 아이폰 맥 기반의 화물정보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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